“에어컨 구입 후 날씨가 덥지 않으면 25만원을 보상해 드립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하우젠 네트워크 에어컨 출시를 기념해 대대적인 날씨 마케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한 달 동안 네트워크 에어컨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서울의 최고기온 기준으로 25℃ 미만인 날이 9일 이상일 경우 6000명에게 25만원씩 총 15억원을 보상해 주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하며 해당 고객이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신청은 삼성전자 홈페이지나 하우젠 홈페이지(http://www.hauzen.com)를 통해 하면 된다. 삼성전자가 이와 함께 다음달 10일까지 ‘2개월 후 결제 및 4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도 실시한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에어컨에 대한 판촉을 강화함에 따라 경쟁업체들도 마케팅 전략을 수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짓지는 못했으나 날씨 마케팅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최고 기온 기준으로 25℃ 미만인 경우는 2001년이 1일로 가장 짧고, 2000년에는 3일, 2002년에는 6일, 2003년에는 5일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삼성이 제안한 ‘9일’ 은 평년 수준을 약간 웃도는 수치여서 판촉활동이 매출증가로 이어질지 결과가 주목된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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