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유무선포털 네이트닷컴(http://www.nate.com)에 DNS(Domain Name Server)기반의 새 스팸메일 차단 정책을 도입키로 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는 e메일을 발송하는 서버가 DNS에 등록돼 있는 정보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메일을 블로킹하는 DNS기반 스팸메일 차단 정책을 네이트닷컴(http://www.nate.com)에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DNS기반 스팸메일 차단 정책을 보내는 사람의 메일 서버(IP주소)와 DNS에 등록된 서버가 다르면 메일이 전달되지 않는다.
이처럼 메일이 블로킹될 경우 에러메시지를 보내주며 해당 메일서버 관리자가 이를 통해 네이트닷컴의 화이트IP(신원이 확인된 IP) 등록 페이지에서 메일발송 서버를 등록하면 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스팸정책 시행에 앞서 충분한 자료 조사를 통해 예외 처리될 메일 발송 서버들에 대한 사전 등록작업을 마쳤다. 따라서 국내외 주요 포털 및 5000여개 회사에서 발송되는 메일들은 정상적으로 발송·수신된다고 설명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특히 ‘스팸지수’를 적용한 스팸메일함도 신설, 수신된 메일이 일정 ‘스팸지수’를 초과하면 스팸메일함으로 자동 이동된다. 스팸메일함으로 옮겨진 메일의 이미지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보이지 않게 숨김처리된다.
‘스팸지수’는 네이트닷컴과 테라스테크놀로지(http://www.terracetech.com)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메일 전문 체크를 통해 성인 등 ‘네거티브(Negative) 단어’에는 마이너스를, 일반 등 ‘포지티브(Positive) 단어’에는 플러스를 주는 방식으로 점수를 매기는 자가학습 기능을 가진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 측은 이번 스팸정책 강화를 통해 향후 2배 이상의 스팸메일 차단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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