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대표적 통신업체인 퍼시픽센트리사이버워크(PCCW)가 영국에서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BT와 경쟁에 들어갔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PCCW는 ‘넷비게이터(Netvigator)’라는 이름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6일부터 30만가구가 사는 시골지역인 테임스밸리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PCCW는 같은 이름으로 홍콩에서도 인터넷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가입자가 70만정도 된다.
PCCW의 최고운영임원인 마이크 부처는 “영국 가정의 브로드밴드(초고속인터넷) 비율은 11%밖에 안된다”면서 “이는 홍콩의 60%와 비교할 때 매우 낮은 것으로 앞으로 영국 시장은 우리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3500∼4000만달러를 투자했다”며 “수년내 영국 브로드밴드 시장에서 10∼15%의 점유율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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