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아(대표 한동열)를 주축으로 용산 전자상가 소재 9개 업체는 오는 10일까지 ‘용천 동포돕기 공동구매’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테크노아 뿐 아니라 GMC· 제이씨현시스템· MSD· IDS21· 스카이디지탈· 3R시스템· 컴퓨마트· 인사이드TNC· MSI코리아 등 9개 용산 소재 주변기기 업체가 참여하며 컴퓨터 주변기기를 용산 최저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 일부를 ‘용천동포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PC 사용자에게 인기있는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파워·스피커·카드리더·수랭 쿨러·CDRW 등을 일반 용산 컴퓨터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보다 최고 약 40%까지 싸게 선보인다. 테크노아는 공동구매가 마감하는대로 각 업체 별로 성금을 모아 이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할 예정이다.
한동열 테크노아 사장은 “인기 있는 컴퓨터 주변기기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과 동시에 어려움에 처한 북한 동포를 돕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PC 사용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용천 동포돕기 공동 구매 행사는 테크노아(http://www.technoa.co.kr)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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