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금속 분말 업체 미지테크(대표 이흥업 http://www.emijitech.com)는 전자파차폐용 ITO(Indium Tin Oxide)·대전방지용 ATO(Antimony Tin Oxide)·금·은 등 나노 금속 분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1년 나노 금속 분말을 개발한 이후 품질 향상에 주력해온 회사 측은 1∼30㎚ 입자 크기의 나노 분말 성형 및 응용 기술을 안정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ITO·ATO 등 나노 금속의 전자소재와 나노 금 및 은을 포함한 생활용품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트리코유니온(플라스틱 분야)·콘텍(전자파차폐용 분야)·한일물산(비누 분야)·코스메카코리아(화장품 분야) 등 제조업체와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의 사업 제휴를 맺고 나노 기술을 지원하는 형태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기로 했다.
이 회사 이흥업 사장은 “나노 입자 분말을 생산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분말 입자 간 응집 현상과 금속분말에서 나타나는 산화문제를 해결했다며 나노 금속소재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 올해 약 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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