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벤처가 서버 보안 제품에 암호화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보안 제품을 개발했다.
전유시스템(대표 김규종 http://www.jyou.co.kr)이 개발한 서버 암호화 솔루션인 ‘클라우드시큐’는 서버에 들어오는 외부의 침입을 막는 기존 서버 보안 기능에 만일의 사고에 의해 데이터가 유출되더라도 이를 악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함께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이 암호화 기술은 허용되지 않은 사용자가 문서나 그림, 도면 등의 데이터를 열면 그 내용을 알아볼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 제품은 또 데이터 사용을 사용자의 권한에 따라 허용하는 접근권한 기능이 있으며, 누가 언제 어떤 데이터를 사용했는가를 알 수 있는 로그 및 감사 기능도 있다.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심사를 통과한 이 제품은 현재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증권전산, 서울대학교 등에 공급됐으며 20여개의 공공기관 및 기업과도 협의가 진행 중이다.
김규종 사장은 “서버보안 기술과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은 클라우드시큐가 처음”이라며 “기존 제품과 기술적으로 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국내 시장을 물론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제품은 주요 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공공 및 금융기관, 제조업체, 병원, 통신업체, 유통업체 등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유시스템은 지난 98년 설립된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로 보안 커널 시스템과 암호화 파일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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