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내일 아침에 제주도에 비올 확률 70%래. 출장 갈 때 우산 꼭 챙겨가세요.”
최근 들어 부쩍 변덕스럽게 느껴지는 봄철 날씨. 특히 전국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지난 번 폭설은 정확한 기상정보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감하게 만들었다. 다양한 전자정부서비스 중에서도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상정보서비스에 주목하는 이유다.
기상청이 홈페이지(http://www.kma.go.kr)를 통해 기상정보를 제공한 것은 지난 96년 7월. 우리나라 대표 기상관측기관답게 전국 곳곳의 기상정보를 집계해 홈페이지에서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생활에 커다란 보탬이 되고 있다.
사실 정확하고 신속한 기상정보는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정보란 점을 감안할 때 기상청의 기상정보서비스는 중요도가 매우 높은 서비스.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 한 해만 접속건수 2000만건을 상회했다. 올 들어서도 월평균 100만건의 접속건수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딱딱한 기상정보를 알기 쉽게 알려주는 ‘재미있는 어린이기상교실’, 전국의 현재날씨와 지역별 3시간 예보 및 한주간 날씨를 알려주는 ‘기상정보’, 폭풍주의보 등의 긴급발효 상황을 알려주는 ‘기상특보’ 등이 호응이 높다.
기상청은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들의 생활패턴 변화에 발맞춰 맞춤형 생활기상정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일반 국민들의 레저생활이 다양해져 생활밀착형 정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벼 파종 적합한 날, 골프장 날씨, 전국 산악날씨, 유원지 날씨, 낚시터 날씨정보 등도 제공될 날이 멀지 않았다.
기상청 기상정보서비스의 당면과제는 악기상시에 이용자가 폭주해 접속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기상청은 현재 최대한 빨리 시스템을 보강해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기 전에 접속에 차질이 일어나지 않도록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문 홈페이지의 기능을 개선하고 모바일기능을 보강해 실시간 정보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인터넷 기상방송국을 개설해 동영상서비스도 실시키로 했다.
기상청 정보화담당관실 이현 과장은 “기상청 홈페이지는 공공기관 홈페이지 중에서 접속빈도가 5위 내에 드는 인기사이트”라며 “올 해 슈퍼컴 2호기 도입이 완료되고 2006년 국가기상자료센터 구축까지 완료되면 우리 국민들은 지금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고품질의 기상정보를 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사진설명: 기상청은 전국 곳곳의 날씨정보를 집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생활에 커다란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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