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바이에 디지털TV 첫 공급
LG전자가 이달 중 북미 최대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에 ‘LG’ 브랜드의 디지털TV를 첫 공급하고 북미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 2∼3%에 불과한 북미 시장에서의 TV 점유율을 올해 5% 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전자 고위관계자는 2일 “이달중 PDP TV·LCD TV·DLP프로젝션 TV 등 프리미엄급 디지털TV 10여개 모델을 베스트바이측에 공급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베스트바이 입성을 계기로 ‘제니스(Zenith)’ 브랜드를 대체한 LG브랜드로 북미 TV 시장공략 고삐를 바짝 조인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베스트바이에 이어 하반기에는 ‘서킷시티’에도 LG 브랜드 디지털TV를 공급하는 한편, 제품 라인업도 혁신키로 했다.
이 관계자는 “LG전자의 북미 시장공략은 올해가 원년이 될 것이며 중국 제품과의 경쟁이 치열한 저가형 TV는 지양하고, 고가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LCD방식과 DLP방식이 5대5 비중을 유지했던 프로젝션TV의 경우 북미 시장 환경에 맞춰 올해 안에 DLP 프로젝션 TV의 판매 비중을 최고 9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볼록 브라운관TV는 물론 29인치 이하 평면 브라운관TV의 북미 현지생산(멕시코법인)도 중단, 대형 프리미엄 제품군 위주의 마케팅정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또 북미 전체 TV시청 가구수 중 70%가 케이블 가입자라는 점을 감안해 메이저 MSO와 연계해 최근 케이블랩스로부터 인증받은 ‘케이블레디TV’에대한 가입자 대상 타깃 마케팅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