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와 데이터를 데스크톱에 전송해주는 소위 ‘푸시’ 기술로 유명한 마림바가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BMC소프트웨어로 넘어간다.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네트워크를 관리해주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는 관리 소프트웨어업체인 BMC는 마림바를 2억3900만달러의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간 합병 작업은 하반기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BMC는 마림바의 관리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고객 지원 및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인 ‘레머디‘에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에 보다 힘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 앞서 마림바의 두 라이벌이었던 온테크놀로지와 노바디금도 각각 시만텍과 HP에 인수된 바 있다. 또 IBM도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에 관련업체인 캔들을 인수하기도 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BMC는 마림바 인수와 함께 지난 3월 31일 끝난 자사의 4분기 실적도 함께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중 BMC의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5% 늘어난 4억달러, 그리고 순익은 3690만달러(주당 16센트)를 올렸다.
한편 마림바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에서 근무했던 킴 폴스가 1996년 창설했는데 푸시 기술로 한때 이름을 날렸다. 이 회사는 지난 3월말 끝난 1분기 결산에서 120만달러 손실에 매출도 전년동기보다 100만달러 이상 감소한 830만달러를 기록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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