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및 소재 업체인 RN2테크놀로지(대표 박찬후·이효종 http://www.rn2-ltcc.com)가 휴대폰에 사용되는 트라이플렉스 필터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트라이플렉스 필터는 휴대폰 안테나를 통해 들어온 주파수를 셀룰러, PCS, GPS 등으로 분리해주는 부품으로 GPS 기능이 의무화된 미국 등의 휴대폰 시장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박찬후 사장은 “그동안 이 부품은 대부분 일본 업체가 공급해왔고 국산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입대체 효과가 연간 100억원 가량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이 제품은 LTCC(저온동시소결세라믹) 기술로 개발됐으며 구동전력 공급이 불필요해 전력소모나 정전기로 인한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크기도 3.2×2.5㎜로 작아 휴대폰 설계를 단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N2테크놀로지는 시제품을 한원마이크로웨이브에 위탁해 국내 주요 휴대폰 업체에 제출, 인증을 받고 있으며 인증이 완료될 경우 월 30∼50만개 규모로 양산할 계획이다.
RN2테크놀로지는 지난 2002년 3월 말 설립됐으며 LTCC관련 소재개발, 공정기술, 설계기술을 갖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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