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지난해 4월 잠정적으로 사업을 중단했던 ‘넥시오’ PDA 사업을 1년 만에 재개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내부에서 휴대용 단말기를 놓고 스마트폰인 ‘미츠’ 와 PDA인 ‘넥시오’가 또 한번 경쟁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내달부터 네스팟용 PDA인 ‘넥시오 XP30’을 출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컴퓨터시스템 사업부를 중심으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야심작으로 내놓은 지능형복합단말기 ‘미츠’의 판매가 예상외로 부진하자 넥시오 사업 부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삼성이 출시할 넥시오XP30은 PC수준의 화면해상도(800×480)를 구현하는 5인치 컬러 액정화면과 윈도CE닷넷 4.1운영체제, 192MB 메모리, 무선랜 등을 갖춰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PC기능을 대폭 보완하기 위해 56키가 내장된 커버형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어 PDA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문서작성 과정에서의 불편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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