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웹젠(대표 김남주)은 태국에서 온라인게임 ‘뮤’ 의 유료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웹젠은 10시간부터 100시간까지 즐길 수 있는 6가지 종량제 상품과 15일, 1개월 지불하는 정액제 상품 등 다양한 ‘뮤’ 유료화 상품을 내놓았으며 월정액요금은 30일 기준으로 359바트(한화 약 1만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웹젠은 유료화를 기념해 상금 196만바트(한화 약 5천800만원)가 걸린 ‘미스 뮤 선발대회’와 ‘사커 아레나 토너먼트(Soccer Arena Tournamant)’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남주 사장은 “태국문화권에 맞는 마케팅과 안정적인 유통라인 확보로 시장진입에 문제가 없다”며 유료화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한편 ‘뮤’는 태국 현지에서 누적회원수 50만명을 확보하고 PC방 97%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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