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한 소기업 네트워크화사업이 도·소매 위주에서 제조업 분야로 대폭 확대된다.
소기업 네트워크화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전산원(원장 서삼영 http://www.nca.or.kr)은 제조업 분야가 대폭 보강된 2004년 소기업 e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사업 과제와 사업자를 확정, 1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총 35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개발 완료될 예정으로 웹서비스 기반·협업적 ASP·컨소시엄 주도형 ASP 등 3개 분야 7개 과제로 추진된다.
웹서비스 기반 e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사업은 기존에 개발 운영되고 있는 36개 ASP솔루션 중 하나를 선택해 웹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으로 KT·대우정보시스템·K4M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ASP기반의 협업적 e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사업은 △중소형 소재 가공업체를 위한 협업적 생산재고·판매영업서비스(데이콤·이상네트웍스 컨소시엄) △중소형 소비재 제조사를 위한 협업적 수요관리서비스(데이콤·엑센테크놀로지 컨소시엄) △협업적 e 매뉴팩처링 지원시스템(KT·통일정보시스템 컨소시엄) 등이 개발된다.
또 ASP기반의 컨소시엄 주도형 e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사업은 △자동차 정비산업군간 ASP연동형 멀티협업시스템(KT·인트라밴 컨소시엄) △공동 브랜드 프랜차이즈 ASP서비스(데이콤·블루다임 컨소시엄) △ 중소 수출입 제조업체를 위한 관세환급 ASP서비스(데이콤·엠투엠글로벌 컨소시엄)가 채택됐다.
한국전산원은 이번 솔루션 개발사업자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개발을 완료해 시범서비스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금봉수 한국전산원 e 비즈니스 지원팀장은 “이번에 선정된 솔루션은 현재 서비스중인 36개 ASP기반 e 비즈니스 솔루션과 함께 소기업들이 e 비즈니스 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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