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할지 몰랐습니다. 과학 선생님이 된 기분입니다.”
한국남부발전의 이희수 부장이 13일 경남 하동 궁항초등학교에서 열린 ‘주니어공학교실’의 첫 강사로서 경험한 남다른 느낌을 전해왔다.
이날의 수업은 ‘소리가 빛으로, 빛이 소리로’라는 주제의 물리 및 전자공학 교육이었다. 학생들은 몇 가지 도구로 리모컨을 직접 만들었고, 그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이기준)은 올해부터 초·중등 학생들의 과학기술 소양과 첨단 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주니어공학교실을 열기로 하고 그 첫 단추를 뀄다.
각 지역의 민간기업과 연구소가 주도할 이 수업은 강연보다 소규모 실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학한림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시범교실을 운용하고 과학기술 전문가를 통해 실험 키트 등을 개발해 보급중이다.
주니어공학교실을 처음으로 주도한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상갑)은 이번 교육일정에 포함되지 못한 지역 내 학교들의 관심과 질의가 폭주하자 하반기부터 대상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남부발전의 한 관계자는 “주니어공학교실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과학기술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사업확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외산의 무덤' 日 장벽 넘은 셀트리온…김호웅 부사장 “내년 도입 제품 2배 확대”[WAC 2026]
-
2
日 의료진 관심 쏠린 '옴리클로'…내년 판도 변화 예고 [WAC 2026]
-
3
아산·한림대·이대병원, 전국 첫 특화센터 역량 강화…국책 코호트 구축·AI 활용
-
4
건보공단, 비대면진료 시스템 구축 추진…AI·돌봄 서비스 확대
-
5
항만으로 맺은 인연, 스마트시티로 잇기…인천·하이퐁 협력 확대 논의
-
6
[과학핫이슈]눈도 스스로 성장 조절…근시 부르는 신호의 비밀
-
7
초소형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지상 관측 영상 획득
-
8
화성 기업 다음 무대는 우주?…시, 내년 우주항공 특화산업 육성계획 수립
-
9
[WAC 2026]셀트리온·빅파마, 日서 최신 알레르기 임상 성과 공개
-
10
출연연 조직문화 학습 '리서치컬처랩', 올해 학습 마무리...“출연연 변화·혁신 이끈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