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소비가 여전히 살아날 기미가 없고 20∼30대의 높은 실업률에 따른 신규 유치시장 고갈, 부실채권에 대한 회수율 개선 미흡으로 카드업계 경영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삼성카드 박근희 사장은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전제하고 “그러나 삼성카드의 경우 그동안의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4분기에는 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삼성카드는 그동안 잠재 부실회원을 퇴출하고 회수가 의심스러운 부실 자산은 과감히 상각 처리, 카드자산이 28조2000억원에서 14조7000억원으로 크게 감소하고 고위험 자산인 현금서비스는 10조3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으로 59%나 감소했다.
박사장은 “현재의 카드업계 위기를 초래한 무분별한 경쟁을 지양하고 고객을 중심으로 영업시스템을 재구축하는 ‘고객 섬김 경영’을 올해 삼성카드의 경영목표로 정할 것”이라며 “앞으로 철저한 위험관리(Risk Management) 능력을 키워 신용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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