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YNK(대표 윤영석)가 퍼블리싱하는 게임마다 개발자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써니YNK가 지난해 대규모 투자한 ‘씰온라인’의 핵심 개발팀(팀명 가람과 바람) 10 여명이 지난 1월 유료화 직후 한꺼번에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에도 퍼블리싱했던 ‘라그나로크’가 유료화 이후 핵심 개발자인 김학규씨가 개발사 그라비티를 떠난 바 있어 인력 관리에 허점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써니YNK는 향후 씰온라인 업데이트 및 유료화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가람과 바람팀이 소속돼 있었던 개발사 그리곤엔터테인먼트도 대규모 개발자 채용에 들어가는 등 인력 보충에 나섰다.
가람과 바람팀은 씰온라인의 모태가 됐던 PC게임 ‘씰’,‘천량열전’ 등을 개발한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개발팀으로 씰온라인 기획부터 개발까지 총괄한 핵심인력들이다. 업계에서는 가람과 바람팀이 씰온라인 개발과 흥행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상응하는 대우를 받지 못한 것이 회사를 떠난 이유로 추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써니YNK 관계자는 “몇몇 개발자 퇴사 규모는 매우 소규모이어서 씰온라인 유료화와 업데이트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그리곤엔터테인먼트가 인력 채용에 나선 것도 차기작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류현정 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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