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대표 김신배)은 무선데이터 자동로밍 서비스를 1일부터 일본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네이트’를 비롯한 각종 무선인터넷(데이터) 서비스는 한·중·일 동북아 3국에서 자동로밍이 가능하게 됐다.
SK텔레콤은 또 1일부터 중국내 무선데이터 자동로밍 지역을 지린·광동·산동 등 12개성으로 추가 확대, 중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동로밍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에서는 TV·동영상·음악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인 ‘준’과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M뱅크’를 통한 각종 금융서비스도 가능하다. 무선데이터 자동로밍 이용요금은 국내에서 이용할때와 비교해 중국은 1.1배, 일본은 2.5배 수준이며, SK텔레콤은 일본 자동로밍 고객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임대료 없이 단말기 기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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