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동료들로부터 칭찬받는 직원들에게 ‘헬리콥터 탑승’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제공해 화제다.
26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3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이 회사 부산사업장(공장장 배재문)은 ‘칭찬 캠페인’ 수상자로 뽑힌 직원들에게 헬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이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사업장의 ‘칭찬 캠페인’은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든다는 취지로 지난 2001년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는 동료들의 추천을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원호응도와 사회봉사 실적 등을 감안해 사내 심사위원들이 수상자를 선정, 지금까지 70여명의 직원들이 헬기 탑승 기회를 잡았다.
매달 선정되는 ‘칭찬 주인공’ 5명은 부산사업장 앞마당에서 헬기를 타고 거제도로 날아가 100만평 규모, 1만4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견학하고 포로수용소를 방문하는 데 이어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외도해상공원을 둘러보는 기회를 갖는다.
지난 연말에는 한해 동안 선정된 칭찬 주인공 중 ‘왕중왕’을 선발, 헬기를 타고 제주도로 가 특급 호텔에서 하룻밤 머무는 ‘보너스’도 회사측이 제공했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배재문 공장장은 “동료들에게 칭찬받는 직원들에게 회사측이 마련한 의미있는 선물”이라며 “칭찬 주인공들에 대한 선물을 통해 동료간 칭찬을 장려, 더욱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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