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휴대인터넷 기술 HPi의 국제 표준화가 확실시된다.
삼성전자와 ETRI, TTA 등 HPi 기술 개발에 참여한 국내 연구진과 산업계는 19일(현지시각) 미 IEEE802.16d/e 총회에 참가, 우리가 개발한 모빌리티, 핸드오프, MAC 프로토콜 등 주요 요소 기술들을 표준안으로 제안했다.
총회 결과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인텔과 사전 협조를 거쳤기 때문에 채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본지 3월10일자 6면 참조
독일 하노버 세빗에 참가한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사장 역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제안이 IEEE의 표준으로 채택될 것이며 곧 공식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다.
삼성전자는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무선접속 기술표준으로 개발한 HPi 기술에 인텔의 도시형 광대역 무선접속 기술인 와이맥스(WiMAX)를 추가해 표준안 채택을 추진해왔다. IEEE와 같은 국제표준화 기구가 이를 채택하면 다른 나라에 확산하도록 인텔과 공동전선을 펼칠 수 있다.
그러나 인텔과의 공조로 향후 추가적인 기술 방향에 대해 이견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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