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IT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전국 4대 권역으로 고루 나눠육성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충청·전라·경상·강원도 등 지역자치단체는 최근 IT협동연구센터 특화분야 선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전국을 4대 권역으로 나눠 IT분야를 특화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13개 지역자치 단체들은 ▲충북·충남·대전권 차세대이동통신, 디지털콘텐츠, IT융합 분야 ▲전북·전남·제주·광주권 홈네트워크, 디지털콘텐츠, 부품·소재 분야 ▲경남·울산·부산권은 홈네트워크, 부품·소재, 텔레메틱스 분야 ▲강원·경북·대구권은 임베디드 S/W, 디지털TV, 텔레메틱스 분야 등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지역자치단체들은 이번 통신사업자의 출연금 이외에도 특화된 IT 분야 육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병행 투자하는 안들을 내놓아 지방 IT 연구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통신사업자연합회는 이를 바탕으로 학계, 통신사업자, IT분야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이 중 권역별로 3개의 특화분야를 선정, 4월초 사업공고시 발표할 예정이다.
IT협동연구센터 설립·지원사업은 저 성장 구조로 변화되고 있는 IT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방의 대학 및 산업체 인력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효율성 제고, 개발된 기술의 산업화 촉진하기 위해 KT, SKT, KTF 3개 기간통신사업자가 3년간 총 1000억을 지원하고 지역자치단체들이 공동 투자해 산·학·연 공동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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