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케이씨텍(대표 고석태)이 안정적인 수입원 확보를 위해 반도체·LCD장비 사업과 함께 경기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반도체·LCD 부품 소재 사업에 진출한다.
케이씨텍은 18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주주총회와 기업설명회를 갖고 기존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FPD) 장비 사업과 신규 사업인 소재 사업을 통해 오는 2006년 24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내용의 중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우선 기존의 반도체·LCD 장비영역에서 에쳐, 디벨로퍼, 스트리퍼 등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트랙장비 등 전 공정 핵심장비를 개발, 고부가가치 부분에 진출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반도체·LCD 부품 소재인 S-PJT 사업에 진출,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석태 사장은 “반도체·LCD 장비의 경우 반도체와 LCD의 경기에 따라 변동이 심했고 안정적인 매출 발생원이 필요해 반도체·LCD 부품과 소재 쪽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케이씨텍은 현재 반도체 부문 CMP 공정에 들어가는 연마재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고 현재 필드 테스트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지난해보다 91% 많은 143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오는 2006년에는 이를 245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업이익도 지난해의 세배가 넘는 155억 원으로 높이고 오는 2006년에는 419억 원을 올릴 방침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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