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미국발 훈풍에 급반등, 5일 만에 870선을 회복했다. 17일 거래소시장은 8.02 포인트가 오른 858.15로 출발한 뒤 갈수록 상승폭을 키워 22.25 포인트(2.62%) 상승한 872.38로 마감됐다.
미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동결로 반등한 데 힘입어 외국인이 ‘사자’에 나섰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가세하며 상승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458억원, 기관은 1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2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11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삼성전자는 3.22% 오른 54만5000원으로 장을 마쳐 7일 만에 54만원대를 회복했다. 그밖에 국민은행(5.08%), KT(2.70%), 한국전력(2.43%), POSCO(1.25%) 등도 올랐다. 주가 상승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582개로 하락 종목 160개를 크게 웃돌았다.
◇코스닥=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3.47포인트가 오른 426.48로 출발, 상승폭을 키워 8.38포인트(1.98%)가 뛴 431.39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 증시 상승세의 영향에다 외국인이 연속 순매수에 나서 면서 상승장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83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27일째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19억원, 1억원 매도 우위였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상승했다. KTF(2.03%), 하나로통신(2.44%), LG텔레콤(0.95%) 등 통신주가 모두 올랐다. 전자통장 제도 도입 확산 소식에 케이비티(6.08%), 하이스마텍(4.87%), KDN스마텍(1.66%) 등 스마트카드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휴대전화 부품업체인 인탑스(3.03%), 유일전자(3.71%), 파워로직스(1.67%), 아모텍(4.50%) 등도 부각됐다. 오른 종목은 574개, 내린 종목은 234개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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