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독일경제노동부에서 ‘제3차 한-독 산업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한 결과, 독일 기업들이 한국 에너지 및 물류분야 투자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경련을 포함 산업자원부, 독일경제노동부, 독일경제인연합회(BDI) 등 양국 민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독일 기업들은 전력·재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분야와 인천공항 확장 및 부산 신항만 공사 등 물류확장 관련 한국의 정부 프로젝트 투자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반해 국내 기업들은 나노기술·연료전지 개발 등 첨단산업과 전자상거래 및 산업디자인 등 서비스분야에서 독일기업들과의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을 희망했다.
한편 독일을 방문중인 민관합동경제사절단은 16일 ‘제1차 한-독산업협력포럼’을 개최하고, 기계소재·생명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2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3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4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5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6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7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8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9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10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