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협회의 회장단과 임원진이 대폭 물갈이된다.
협회는 15일 47개 회원사 서면 결의를 통해 전 최영재 LG홈쇼핑 사장의 퇴임으로 공석이었던 협회장에 강말길 LG홈쇼핑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임기인 내년 2월까지다. 이와 함께 협회는 부회장직에 전 삼성물산 은범수 상무에서 현 삼성물산 차정호 상무로, 이사직에 전 강태인 현대홈쇼핑 사장에서 현 홍성원 현대홈쇼핑 부사장<사진>을 각각 선임했다. 부회장과 이사회를 맡았던 은범수 상무와 강태인 사장은 올 초 개인적인 사유로 퇴임했다. 협회는 또 신임 이사로 권재석 신세계I&C 사장과 이기형 인터파크 사장을 새로 추대키로 했다.
이번 임원진 개편으로 협회 회장단은 각각 회장과 부회장이 바뀌게 되었으며 이사회는 두 개사가 새로 편입돼 임원단이 크게 보강됐다.
협회는 신임 강말길 LG홈쇼핑 부회장 중심 체제로 새로 협회 사업을 입안키로 했으며, 보강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협회 활성화를 목표로 신규 회원사 모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협회 김윤태 국장은 “그동안 본의 아니게 주요 임원사 대표가 퇴임해 협회 업무가 힘을 받지 못했다”라며 “이번에 새로운 임원진으로 바뀌거나 보강돼 올해 사업을 보다 의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47개 전자상거래와 통신판매업체가 가입돼 있으며 LG홈쇼핑·CJ홈쇼핑 등 4개 회장단과 우리홈쇼핑·농수산홈쇼핑·롯데닷컴·한솔CSN 등 10개 임원사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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