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전자 임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파트너십 컨벤션 행사를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사진 왼쪽서 다섯번째가 김쌍수 부회장.
국회의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정국이 불안한 가운데 LG전자가 협력회사들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다지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301개 협력회사 대표들과 함께 ‘그레이트 파트너십 컨벤션 2004’를 열고 다양한 협력사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협력사 지원을 통해 함께 ‘글로벌 톱3’을 달성하자며 6대 방안을 제시했다.
지원 내용은 우선 협력회사가 안정적인 생산물량을 확보하도록 2007년까지 사업본부별 국내 생산계획을 공유하고 국내·해외 생산비중의 균형을 유지하기로 했다. 협력회사가 생산성·품질 향상,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시설확장 및 해외진출시 회사당 연리 4%에 20억원 한도로 5년간, 총 1000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현행 60일인 결제기간을 30일로 단축키로 했다.
또 협력회사 지원센터와 본사 인사팀과 연계해 우수 신입·경력 사원 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연2회 협력회사와 연합채용 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LG전자의 홈페이지에 협력사의 채용공고를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구미의 LG전자 러닝센터를 협력회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활용해 협력회사의 신입사원과 엔지니어들에게 전문기술과 생산혁신 교육을 실시하며, 협력회사 ERP구축 및 구매 포털 등의 IT구축지원, 6시그마 등의 경영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LG전자는 여러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며 “협력회사들도 LG전자의 경영계획에 맞춰 사업을 확장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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