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문을 연 중국 상하이 이마트 1호점의 정보시스템이 순수 국산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된다.
신세계그룹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인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권재석 http://www.sinc.co.kr)는 최근까지 이마트 1호점의 노후된 정보시스템 교체 작업을 완료, 오는 15일 국산 정보화 시스템을 적용한 새로운 시스템을 정식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가 상하이 이마트 1호점에 적용하는 정보시스템은 판매시점관리(POS) 및 인사· 재무·회계, 유통 및 물류 등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미 국내 60여개 이마트에 적용·운용돼 안정성을 검증받은 시스템과 솔루션을 모두 중국어 버전으로 개편하는 등 현지화 작업을 마쳤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신세계아이앤씨 직원을 상하이에 상주시키기로 결정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상하이 이마트 1호점 정보시스템 교체가 국내 이마트에 적용된 유통· 물류 등 정보화 시스템을 중국 현지에 처음으로 적용하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이번에 교체·적용되는 정보시스템은 올해 문을 열 예정인 베이징과 텐진의 이마트 2∼3호점에 적용되는 한편 오는 2006년까지 설립되는 중국 내 20개 이마트에 추가로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통 및 물류 시스템통합(SI)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을 해외 전략 시장으로 설정한 신세계I&C는 정보시스템의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중국 유통 전문업체들 대상으로 한 정보시스템 구축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에 적용된 정보시스템을 토대로 중국내 유통 업체에 적합한 유통 및 물류 솔루션과 시스템에 대한 현지화를 추가로 단행하는 한편 잠재 시장 발굴을 위해 현지업체와의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 중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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