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아메리칸 필름마켓(AFM)에서 6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홍보를 담당하는 영화인은 4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EMS MIDEA(독일)’, ‘콘텐더(영국)’, ‘광동 스타필름 미디어(중국)’, ‘롱숑(대만)’, ‘피티 워너(인도네시아)’ 등을 통해 총 15개국에 판매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부분의 계약이 미니멈 게런티(MG) 방식으로 체결돼 흥행 상황에 따라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인 측은 이밖에 북미권에서 ‘미라맥스’,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파라마운트’, ‘MGM’으로 예상 판매사가 좁혀지고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러시아, 남미 지역에서도 막바지 협상이 진행중이어서 40억원 이상의 추가수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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