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홍진우 박사팀은 최근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열린 ‘디지털 미디어 프로젝트 총회‘에서 디지털 방송 콘텐츠의 보호 관리 및 산업화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홍 박사에 따르면 ETRI는 레오나르도 찰리 그리오네 MPEG LA의장이 제안한 디지털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기술 규격과 정책 권고 액션 플랜 ‘디지털 미디어 프로젝트‘에 세계 25기관과 공동으로 본격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디지털 미디어의 지적 재산권, 디지털저작권 관리(DRM) 플랫폼 개발, 상호 호환성 규격을 갖는 단말 기술 등이 개발된다.
ETRI는 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국내 디지털콘텐츠 관련 업체의 산업화 규격을 주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부문에서 지적재산권이 확보될 경우 특정기술에 대한 로열티 지급 면제 등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 박사는 “콘텐츠의 불법 복제 등으로 인해 디지털 미디어가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콘텐츠 보호 기술 등의 국가간 호환성 등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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