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도와주는 온라인 수능 사이트가 등장했다.
화제의 사이트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포부(http://www.pobu.net·사진). 제약 회사에서 e러닝 업무를 담당해온 허길수 씨(32세)가 구축한 이 사이트는 실업계 학생들도 대학 진학을 원하는 현실과 달리 학교나 학원들이 모두 인문계 중심인 것에 착안해 메뉴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허길수 대표는 “2000년 이후 실업계고교의 대학 진학률이 꾸준히 40∼50%에 달하고 있지만 대학 진학보다는 취업에 집중하다보니 실업계에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이 열악했다”며 “입시 변방에 놓여 있는 실업계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형 방법과 입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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