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이사장 백우현)은 27일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 새 이사장으로 LG전자 백우현 사장을 선임하고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 디스플레이 수요처 업체들이 세미나를 개최해 재료·장비 업체들에게 수요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2004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은 올해 연구기획 및 기술개발사업으로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Ⅰ)(Ⅱ) 2차연도 사업 관리 및 3차연도 추진 △산업기술 기반조성사업 2차연도 추진 △신규 기술개발사업을 위한 연구기획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올해부터 CRT·LCD·PDP·유기EL 외에 새롭게 전계방출효과디스플레이(FED) 분과를 구성, FED분야의 기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패널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부품·소재 및 장비산업 발전을 위해 패널업체와 장비·재료 등의 기업체와 학교·국가 연구소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발족하고 일종의 수요 예고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키로 했다.
또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15개 부스로 구성됐던 FPD 타이완 참여를 올해는 20개 부스로 확대키로 했다. 올해 대구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디스플레이 관련 세계 세미나 및 전시회인 IMID 2004를 미국의 SID행사 가운데 하나인 아시아디스플레이와 연계해 명실 상부한 세계적인 콘퍼런스 및 전시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국내 디스플레이 전문가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작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도하개발어젠다(DDA) 등 향후 ITA 후속협상에서 우리나라의 수출 전략품목인 평판디스플레이가 양허세율 품목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에 협조를 요청하고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을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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