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게임유통회사인 오베론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전문업체인 씨디네트웍스를 통해 한국의 온라인 게임유통시장에 진출했다.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http://www.cdnetworks.co.kr)는 최근 미국의 3대 게임 유통사 중 하나인 오베론과 제휴를 맺고 이 회사의 게임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한국에 배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씨디네트웍스는 이날부터 오베론의 1인칭 슈팅게임과 퍼즐, 핵사, 테트리스, 당구 등 게임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다운로드(ESD:Electronic Software Delivery)하는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SD방식의 배급은 구매자들이 원하는 게임을 CD가 아닌 씨디네트웍스의 ‘네피션트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편리하게 게임을 구입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씨디네트웍스는 우선 오베론사의 게임 10여종을 ESD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취급 대상을 100여종까지 늘려나가기로 했다.
오베론이 공급할 게임 콘텐츠는 하나포스(http://esd.hanafos.com)를 비롯해 심파일(http://esd.simfile.chol.com), 다음(http://esd.daum.net) 등의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오베론은 게임개발 및 유통업체로 현재 150여종의 게임을 미국과 유럽 전역에 보급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베론의 게임은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12MB 정도의 저용량 게임타이틀이 대부분이며 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품질로 미국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사무열 사장은 “지난 2002년 초부터 온라인을 통한 다운로드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판매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백신 프로그램과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이어 오베론사의 게임 콘텐츠 보급을 계기로 다운로드 판매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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