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IT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기존 양적 확대에서 질 높이기로 전환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IT전문인력양성사업에 총 1300억원을 투입,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IT지식과 기술을 체계화한 고급연구인력과 해외 우수 IT교육기관 연수를 통해 글로벌 시각을 갖춘 IT인력을 집중 배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지난해 IT인력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했던 IT학과 정원확대, IT전문교육 지원(민간학원 지원) 등은 종료하고 올해는 IT교육의 현장 적합성을 혁신하기 위해 공급망관리(SCM) 모델을 도입키로 했다.
SCM 모델 적용 분야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이외에 시스템 통합(SI)·멀티미디어 및 게임·비즈니스 정보기술 등이며 교과과정 개편과 인턴십, 교수 경쟁력 강화사업에도 연계할 계획이다.
신성장동력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IT SoC 설계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대학 IT연구센터(ITRC) 선정에서나 해외유학 지원사업에서도 신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키로 했다.
글로벌 IT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한 해외 IT전문가를 대학교수나 연구요원으로 초빙하는 한편, 국내 인재 600명을 선발해 해외 우수 교육기관에서 유학 및 연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공개 SW·게임·생체인식기술·무선인터넷 등 IT 유망분야에 대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평가시에 산업체 전문가의 평가위원 구성비율을 높이고 산학협력·교수기여도 비중도 올리기로 했다.
<정지연기자 hsshin@etnews.co.kr>
◆ 2004년 정보통신 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
- 대학IT교육여건 개선(456억) : △IT인력양성 SCM 구축 △정보통신 교수요원 확충 △한국정보통신대학교 교육여건 개선 △대학전파인력 공급기반 강화 △정보통신 사이버 교육 활성화
- 고급연구인력 양성(544억) : △대학 IT연구센터 육성 △IT SoC 설계인력 양성 △디지털미디어 연구소 지원 △정보통신분야 BK21 지원
- 글로벌 IT인력 양성(179억) : △해외 우수 IT교육기관 파견 지원 △IT 해외 유학 지원 △외국인 학생 국내 유학 지원 △SW프로세스 심사원 양성 △공공부문 IT해외연수 지원
- IT특성화 기술교육 등(121억) : △IT응용 기술인력 지원 △IT기반 기술교육 지원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인력 양성 △외국인 고용추천 제도 활성화 △미래 IT영재 양성 △인력수급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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