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사분규로 인한 제조업 부문의 생산차질액이 2조4972억원에 이르고 수출차질액은 10억53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지난해 노사분규가 일어났던 146개 제조업체(155개 사업장)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2002년에 비해 파업일수가 5일에서 28일로 증가하면서 생산 1조3852억원(전체의 55.5%), 수출 6억2900만달러(59.7%)의 차질을 빚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생산 및 수출 차질규모가 각각 5544억원, 2억6300만달러인 기아차를 포함할 경우 현대·기아차 그룹의 차질액은 각각 전체의 77.7%, 84.7%에 달한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전년대비 근로 손실일수가 7.4%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현대차, 기아차 등 대형사업장에 파업이 집중돼 차질액 증가율은 생산과 수출이 각각 45.3%, 73.2%에 달했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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