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산재돼 있는 B2B 업종별 인프라를 통합플랫폼으로 묶고 이를 조달청 국가 조달시스템과 연계해 국가적 B2B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한 B2B 통합플랫폼이 구축된다.
한국전자거래협회(회장대행 김동훈)는 16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낸탈호텔에서 ‘제1회 B2B 통합플랫폼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과 추진방안 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협회는 추진위원회 1차연도인 올해 △정보전략 계획(ISP) 수립 △업종간 프로세스 연계를 위한 통합플랫폼 구축 △보증·결제 게이트웨이와 연동 △물류B2B와 연계 △공인인증 기반 구축 △신용평가 정보 연계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장기사업으로 업종별 상품 전자카탈로그 DB를 상호 검색할 수있도록 개발하고 전자문서를 업종별 B2B 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업종간 거래 중계 시스템을 구축해 업종별 거래문서를 중계키로 했다. 이와함께 G2B와의 연계를 추진하는 한편 통합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운영해 국가B2B인프라로서의 운영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일간 연계사업을 확대키로하고 3월에는 제2차 한·일 거래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훈 한국전자거래협회 부회장은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업종간 연계 용이성을 높이는 한편 국가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과 사업확대를 통한 B2B 저변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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