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콘퍼런스인 ‘2004 자바 개발자 콘퍼런스 및 전시회’가 오는 21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자바 커뮤니티 연합체인 JCO(회장 변종석, 자바커뮤니티조직)가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5번째를 맞는다. ‘파워 오브 자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발자들의 인식이 기술이나 프로그래밍 언어로써 자바에서 한발 나아가 개발 방법론과 플랫폼,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차원으로 한 단계 발전 되는 변화와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함께 열리는 ‘제 2회 자바 소프트웨어 공모전‘의 경우 영예의 대상 훈격이 이번 처음으로 정보통신부 장관상으로 격상돼 개발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정부가 사단법인이나 재단법인이 아닌 민간 커뮤니티 차원에서 주관하는 상을 처음 수용한 것으로 향후 국내 개발자 및 커뮤니티 활동의 위상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힐튼호텔 컨벤션센터 및 그랜드볼륨 등 5곳의 트랙에서 콘퍼런스가 개최돼 컴포넌트 기반의 개발 방법론, 모바일게임에서 자바 활용, 새로운 자바툴킷 버전 소개 등 다양한 자바 관련 신 동향이 소개된다. 또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한국썬· BEA시스템즈코리아·한국컴퓨웨어 등 13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주최측은 과거 공모전 수상팀들의 수상작을 함께 전시해 개발자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본사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여성 자바 전문가 조인형씨가 직접 강사로 나와 자바 관련 동향을 소개한다.
조인형씨는 12명으로 구성된 선 본사의 자바 전문 인력 풀인 ‘자바 에반젤리스트‘ 중 한국인으로는 신상철 박사와 함께 활약하고 있는 인물. 주최측인 JCO는 조인형씨의 참여가 열악한 국내 여성개발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종석 회장(JCO)은 “후원하는 기업들도 이젠 자바 개발자 콘퍼런스가 기업 위주로 진행되면서 특정 제품 소개와 수익에 초점에 맞춰져 있는 기존 콘퍼런스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며 “특히 PC통신 동호회부터 활동해온 회원들 중 다수는 기업의 IT 프로젝트를 책임지면서 방법론과 효율성 측면에서 자바가 기업 컴퓨팅의 한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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