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방송사 CBS(대표 이정식)는 교통정보 서비스 업체인 리얼텔레콤(대표 백원장)과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과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지상파DMB 사업을 추진중인 CBS와 전국 무선데이터 기간통신망 사업자로 교통정보 서비스인 ‘리얼트래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얼텔레콤은 앞으로 지상파DMB 사업에서 교통정보데이터 사용, 채널사용사업 등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CBS는 현재 전국 14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위성방송과 케이블TV, 인터넷 ‘노컷뉴스’ 서비스 등으로 매체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며,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아 지상파DMB 사업에 진출해 종합미디어서비스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리얼텔레콤은 지난 1996년 설립된 전국 무선데이터 기간통신망 사업자로 그동안 무선인터넷, 유무선통합 이메일, 무선증권거래 등을 서비스해왔고, 지난해부터 통신망과 차량을 이용한 교통정보 서비스인 ‘리얼트래픽(http://www.realtraffic.co.kr)’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는 자동차 네비게이션 시스템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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