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대표 김동연)는 세계 최소형 컬러 슬라이딩폰 개발을 완료하고, 1차로 대만 업체인 아코아와 키포인트와 총 1405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품은 4월부터 공급한다.
이 제품은 텔슨전자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보급형으로 개발한 세계 최소형 컬러 슬라이딩폰(크기74mmX39mmX20.9mm)으로, CDMA와 GSM 모델이 있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대만시장에 자체브랜드 및 주문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CDMA 및 GSM 휴대전화를 공급하고 있다”며 “GSM의 경우 단일모델로는 대만에서 한국이 수출하는 휴대폰중 공급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가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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