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재 및 전자문서의 이용이 정착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동안 전 행정기관(중앙 56개와 소속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250개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자결재율은 평균 93.8%, 전자문서유통율은 평균 88.9%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자결재율이 중앙 92.8%, 지방 94.2%, 전자문서유통율은 중앙 79.8%, 지방 91.3%로 나타나 지방의 활용율이 다소 높았다.
특히 행정기관의 전자결재율은 지난 99년 30%대에서 5년만인 지난해 90%대를 돌파했으며 전자문서유통율은 2001년 50∼60%대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는 90%대에 육박했다.
이같은 수치는 행정기관에서 전자결재 및 전자문서유통이 구호에 불과하던 과거와 달리 업무관행으로 완전히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자부는 생산·유통·이관·보존 등 공문서처리의 전 과정을 전자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전 행정기관에 신 전자문서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내년 말까지 행정기관에 자료관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국환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지난 98년 이 제도 시행시 정부 안팎에서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했었음을 감안할 때 전자정부 성공에 있어 정부의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며 “전자결재와 전자문서유통은 전자정부 성공의 촉매제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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