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총 2240명의 인턴사원 채용을 지원한다.
문화부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등 총 16개 문화산업 분야 기업들이 인턴사원을 채용할 경우 일인당 월 60만원씩 총 128억 88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은 청소년기금에서 충당한다.
자격요건은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관련자격 및 경력소유자에 국한되며 채용기간은 6개월 또는 10개월이다.
인턴사원 지원업체 선정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등 산하 13개 기관 및 협·단체가 담당한다. 이들 기관과 협·단체는 이 달 중 사업설명회를 열고 3월부터 각 기업들에게 고용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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