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의 해킹과 바이러스 피해는 모두 감소했지만 최근 매우 기승을 부린 마이둠 바이러스의 피해가 2월로 이월돼 실제로는 바이러스 피해가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8일 발표한 ‘1월 해킹 바이러스 통계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에는 2070건의 해킹 피해가 발생했으며 바이러스 피해는 5701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2212건과 1만1057건에 비해 각각 6.7%와 48.4% 감소한 것이다.
해킹 피해는 주로 윈도를 운영체계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KISA는 “해커가 상대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윈도 기반의 컴퓨터를 주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며 “보안 패치 파일 설치 등 주기적인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ISA는 또 “바이러스의 경우 작년 4분기에 큰 피해를 입힌 두마루, 소빅 등이 상대적으로 잠잠해졌기 때문에 피해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1월 말부터 아직까지 큰 피해를 내고 있는 두마루 바이러스의 피해가 2월로 이월돼 실제 피해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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