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이 올해 신사업의 하나로 모바일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한국IBM은 이승훈 실장을 모바일 사업 총괄로 두고 기획, 마케팅, 영업, 기술 등 전반적인 인력을 보강했으며 올해부터 구체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오는 13일에는 본사 무선 e-비즈니스 사업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쉐릴 시어러 이사가 방한, 한국IBM과 국내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 방안을 협의한다. 한국IBM은 RFID, 스마트카드, 텔레매틱스 등 이미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업체와 손잡고 모바일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본사 임원의 방한 기간 중 국내 주요업체와의 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IBM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전략사업본부(본부장 이장석 상무) 아래 신기술사업부를 두고 모바일 관련 제품에 대한 비즈니스를 검토해왔다.
<조윤아 기자@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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