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대륙으로 불리는 테크노마트 2층에 위치한 천일가전(대표 유병란)은 삼성전자의 AC-121B 시리즈를 추천했다. 천일가전의 권일수 과장은 “최근 들어 공기청정기를 내놓은 업체들이 많지만 그 가운데서도 삼성전자의 ‘AC-121B모델과 121BR 모델이 디자인과 성능·가격·AS 등의 측면에서 추천할 만 하다”고 말했다.
이 매장에는 삼성전자 제품 말고도 청풍을 비롯한 샤프전자·LG전자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공기청정기 대부분을 갖추고 있지만 판매되는 전체 수량 가운데 40%가 삼성전자 제품이다.
권과장은 삼성전자의 AC-121B 모델에 대해 “디자인이 산뜻하고 기능이 좋다. 특히 다른 제품들은 필터링 단계가 불분명 하지만 이 제품은 확실히 11단계로 돼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제품은 전기집진 필터에서 먼지를 95% 이상 잡아주기 때문에 필터를 자주 갈아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흠이라면 경쟁사 제품에 비해 부피가 약간 크다는 것. 하지만 권과장은 “이 제품이 경쟁사들의 동급제품에 비해 몇 센티미터 크지만 통상적으로 공기청정기를 거실에 놓고 사용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전혀 눈에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나노 헤파(HEPA) 시스템을 갖췄으며, CC당 10만 개 이상의 음이온이 발생한다. 반영구 물 세척 필터를 채용했으며 3중 광촉매 탈취장치, 4면 입체 흡입시스템, 필터청소 자동알림 등의 기능을 갖췄다. 특히 삼성이 채택하고 있는 청정시스템은 전기집진과 HEPA필터 방식의 장점을 살린 복합식 청정방식이다. 이와 함께 전기집진기에서 대부분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므로 전기집진기에 대한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HEPA필터의 교체주기를 최대 5∼8년까지 연장시키므로써 교체의 번거러움과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소비전력은 65W이며, 소음은 미풍 기준으로 20dB다. 블루 몬드리안 스타일의 121B 모델과 레드 몬드리안 스타일인 121BR 등 두 가지 모델이 있지만 푸른색이 더 인기를 끌고 있다. 두 가지 모델 모두 실평수 기준 12평형이므로 40∼50평형 아파트에서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다. 가격은 유통업체마다 차이가 있으나 테크노마트에서는 65만 원선에 판매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일반적으로 문을 닫고 생활해야 하는 가을철부터 수요가 점점 증가하기 시작해 봄철에 이르면 수요가 정점에 달한다.
권과장은 “추운 날씨로 문을 꼭 닫고 생활해야 하는 겨울철과 꽃가루와 황사가 난무하는 봄철에는 공기청정기가 필수적”이라며 미리미리 장만해 둘 것을 조언했다. 문의 (02)3424-2472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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