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큐리텔(대표 송문섭)이 올해 9250만대를 판매해 2조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키로 경영계획을 확정했다.
팬택&큐리텔은 3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마케팅과 이익률 중심의 경영을 통해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승보 팬택&큐리텔 전무는 “국내에서 카메라폰 판매량을 늘려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할 것”이라며 “미주에서는 양대 CDMA 사업자인 버라이존과 스프린트PCS의 공급량을 늘리고 신규로 GSM 휴대폰 시장에도 진출해 안정적인 매출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은 최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되 인도, 태국, 러시아 등 이머징 마켓은 공격적으로 가져가 물량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다.
올해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비는 각각 414억원, 1284억원으로 확정했다.
한편 팬택&큐리텔은 지난해 6800만여대를 공급해 1조380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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