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칩 설계업체인 아기어시스템스는 삼성전자와 2억달러 규모로 공급협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기어시스템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에 GPRS와 EDGE 방식을 지원하는 칩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게 된다. GPRS와 EDGE 구현 휴대폰은 고속인터넷접속, 디지털 포토 이미징, 비디오 다운로드, 자바 구동 비디오 게임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존 T 딕슨 아기어시스템스 회장은 “아기어는 다양한 칩세트와 소프트웨어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게 돼 주요 GPRS 및 EDGE 솔루션 공급자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아기어시스템스는 이번 공급계약 외에도 향후 삼성전자와 협의를 통해 WCDMA 칩 솔루션 등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딕슨 회장은 “아기어시스템스는 데이터 통신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향후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3세대 및 4세대 서비스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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