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3D) 그래픽보드 토종개발업체인 티브이로직(대표 이경국 http://www.tvlogic.co.kr)이 자체기술로 보드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3D 그래픽보드인 ‘3D엑스보드’는 방송 화면 안에서 자막 등 문자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주는 보드로서 지금껏 2차원(2D)에 머물던 효과를 3차원까지 가능케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올해 초 프로토타입의 개발을 완료하고 KBS, MBC 등 방송사에 샘플을 선보였으며 다음달부터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4월에 미국방송장비전시회(NBA)에 참가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티브이로직의 이경국 사장은 “국내 3D 그래픽보드 시장의 경우 매트록스 제품이 2년전부터 진출해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높은데다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복잡해 아직 시장을 장악하지는 못했다”며 “매트록스의 이런 두 가지 약점을 파고들어 국내 시장에 연착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시 문자 효과를 내주는 문자발생기 국내 시장은 지금까지 2D를 중심으로 연간 60억∼70억 원대 시장을 형성해 왔다. 올해는 신규시장 수요를 포함해 1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을 전망된다.
<성호철 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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