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V 전송방식 논란 6월까지 매듭

 DTV 전송방식 논란이 상반기안에 종결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노성대 방송위원장, 정연주 KBS 사장, 신학림 언론노조 위원장 4인은 30일 지상파 디지털TV(DTV) 방송 전송에 대한 미국방식과 유럽방식의 비교시험을 실시, 오는 6월말까지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TV(DTV) 필드테스트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결정했다. 추진위원회는 방송위원장, 정통부 장관, KBS 사장, 언론노조 위원장 등 4인의 공동대표단과 4인의 공동대표가 추천한 8인의 실무위원회로 구성된다.

 실무위원회는 필드테스트를 위한 설계·실측·감리단 구성 등 모든 실무작업을 추진하고 4인 대표가 이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또 8인의 실무위원회는 필드테스트를 위한 장비납입과 설치를 4월말까지 완료하고 실측과 감리 등 필드테스트와 보고서 작성 등을 6월말까지 최종 완료하기로 했다. 소요 비용은 공동 부담한다.

 한편 DTV 전송방식 논란에 대한 종합 대책기구로 방송위와 정통부가 주도적으로 구성키로한 ‘DTV범대책위원회’ 설립은 별도 논의키로 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