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보좌관 권진호·국방보좌관 윤광웅씨 임명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김태유 전 정보과학기술보좌관 후임으로 박기영 순천대 자연과학대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박 보좌관은 생명공학 전문가 출신으로 대통령직 인수위 시절 경제2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의 기획조정전문위원장을 맡아 과학기술 정책 및 기획에 대한 사전조정 역할을 수행해 왔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박 교수의 정보과학기술보좌관 발탁은 대통령 비서실 최초의 여성보좌관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국가안보보좌관에 권진호 전 국정원 1차장을, 국방보좌관에 윤광웅 비상기획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