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범수)은 어린이 전용포털 쥬니어네이버(http://jr.naver.com/)의 어린이 전용 블로그 서비스 ‘죠아저씨 책방’과 ‘동물농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블로그 열풍이 어린이들에게까지 옮겨 붙으면서 어린이 블로그 서비스 시작 2개월 만에 10만개 이상의 블로그가 개설됐다. 현재 ‘죠아저씨 책방’에는 3만개 이상, ‘동물농장’에는 7만개 이상의 블로그가 만들어져 운영중에 있다.
지난 2002년 오픈한 ‘죠아저씨 책방’은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소개 및 독후감 등을 직접 올릴 수 있는 서비스로 시작, 지난해 12월 어린이 전용 블로그 서비스로 발전했다. ‘동물농장’은 200여종의 동물 중 어린이들이 자신이 키우고 싶은 동물을 정해 자신의 ‘미니농장’에 동물사진 및 애완동물 기르기 노하우 등 애완일기를 쓰는 블로그 서비스다.
고석원 쥬니어네이버 팀장은 “개인이 강조되는 서비스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어린이들에게도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쥬니어네이버는 이러한 어린이 네티즌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어린이 블로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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