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정보통신(대표 강웅철 http://www.tgic.co.kr)은 디지털정보기기 전문업체인 다오코리아(대표 김동현 http://www.daoinfo.co.kr)와 74억원 규모의 모니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삼보정보통신이 다오코리아에 공급할 제품은 LCD 및 CRT 모니터로, 앞으로 1년간에 걸쳐 총 74억원 어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다오코리아는 컴퓨터 케이스·주기판·파워 등 주변기기 유통업체로 2002년 기준 1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보정보통신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도 이화테크와 74억원 규모의 모니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강웅철 삼보정보통신 사장은 “가격경쟁이 치열한 모니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및 가격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도 이 분야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지난 2002년 매출은 109억원으로 지난해 200억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에는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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