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스플레이기술 선보여…문화마케팅 적극 나서
LG전자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04 선댄스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 후원을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과 관람객들에게 첨단 디스플레이기술을 화려하게 선보이는 등 연초부터 문화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는 지난 15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개막돼 25일까지 계속되는 ‘2004 선댄스영화제’를 후원, LG전자가 최근 본격 론칭한 LG브랜드의 PDP·LCD TV 등 첨단 디스플레이제품과 첨단 카메라폰 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행사기간 중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을 행사장 곳곳에 전시하고 있는데 특히 영화제 페스티벌이 열리는 LG극장을 비롯해 디지털 카페에 설치된 대형 PDP·LCD TV가 디지털영화 제작자와 관객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북미지역에서의 브랜드파워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애너하임 아이스하키팀 후원, 윌튼LG극장 후원, ‘LG 액션 스포츠 챔피언십’대회 스폰서십, 맨해튼 타임스퀘어 최첨단 LED 전광판, 독립영화제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문화마케팅·공익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총괄인 안명규 부사장은 “이번 독립영화제는 LG브랜드에 대한 미국 시민과 세계인들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북미 지역 DTV·모바일폰 시장공략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